[날씨] 수도권·충남·전북 '초미세먼지 주의보'…밤부터 해소
[앵커]
현재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점차 그 밖의 지역으로 확산하겠는데요.
자세한 공기질 상황과 날씨 전망을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국외 먼지가 날아들면서 공기질 상황이 비상인데요.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 서울 96, 인천 102마이크로그램 등으로 평소의 세네배 정도 농도가 짙어져 있고요.
지금은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앞으로 먼지가 점차 남동진하면서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탁해지겠습니다.
나가실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지는 찬 바람이 불며 밤부터 점차 해소되겠는데요.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낮 동안 서울 14도, 부산은 20도까지 오르며 온화할 텐데요.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4도, 주말인 모레는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서울 등 중부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요.
내일 출근길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눈 예보도 나와 있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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